[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최근 국내선원의 취업지원 및 신규 일반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와 SK해운연합노동조합, 대한해운노동조합 간 한국선원의 고용확대 및 해기전승을 위한 ‘부원선원의 발굴 및 승선유도채용연계’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부산지역 대학생 및 승선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원을 모집하여 체결이후 100여명이 지원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한국선원의 고용입지를 확대함으로써 상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승선자 모두 2~30대라는 점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취업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젊은층에 대한 선원직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조선경기의 침체로 거제-군산-울산지역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를 소개하고, 실제 선박에 승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에서는 선사에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원직업 홍보 및 선원 취업 희망자 선발 및 선사면접 연계, 선사 채용 확정자에 대한 교육지원 등 선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마련과 선원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들이 선원수급 불균형 및 지역대학생 취업난해소 등 선원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더욱 박차를 가해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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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0.28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