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불거진 유치원 비리와 관련, 홈페이지에 유치원 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은 2013년부터 정기 종합감사를 통해 180개 유치원(70%)에 대해 1회 이상 감사를 실시해 왔다.
수감받지 않은 신설 유치원 및 3학급 이하 소규모 유치원 75개(30%)에 대해서는 당초 교육부 방침보다 빠른 내년부터 감사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기 감사를 통해 학부모 신뢰를 회복하고, 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진행,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올해까지 유치원명이 포함된 감사결과 보고서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학부모에게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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