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화장품기업 해외수출 판로확대 및 일자리창출 기대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대구한의대 기술지주회사와 경북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CLEWNCO)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지사와 변창훈 총장, 강현재 ㈜대구한의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클루앤코 회원사 기업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화장품기업의 해외수출 증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한다.
협약내용은 국내외 클루앤코 전시판매장 시설의 관리 및 운영, 입점업체의 제품 전시판매, 클루앤코 회원사의 화장품 위탁판매, 참여기업 모집과 판로개척 지원, 국내외 홍보 등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판로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클루앤코(CLEWNCO)는 경북의 중소 화장품기업의 판로개척과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경북도화장품 공동브랜드이다. 지난해 9월 국내에 ‘클루앤코’ 상표를 출원하고 올 2월 해외 12개국에 출원했다.
현재, 클루앤코 회원사는 3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클루앤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수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클루앤코 해외 상설판매장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시와 다낭시에 개설, 지난 9월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내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내에도 상설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화장품 산업을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러시아, 일본, 남미로 해외 전시판매장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화장품 산업은 단순 제조업이 아니라 인간의 감성을 채워주는 대표적 문화산업이자 고용유발 계수가 타 제조업보다 높아 일자리 창출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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