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선거기획사에 선거 홍보 활동비를 건넨 임종식 도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사 대표 A씨에게 선거 관련 활동비를 명목으로 총 2차례에 걸쳐 17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기획사 대표 A씨와 SNS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선거대책본부장 B씨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임 후보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