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고대왕국 금관가야 문화의 향기 속으로’를 콘셉트로 하는 2018년 금관가야 마철(馬鐵)축제를 오는 27일과 28일 주말 양일간 렛츠런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역 문화와 역사가 메인 테마인 만큼 금관가야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문화공연 그리고 특별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또한 공연과 체험 모두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선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불 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재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어 볼 수 있는 분청도자기 홍보관이 열린다.
‘지역 상생 문화관’은 지역에 대한 나눔과 지원을 테마로 하고 있다. 김해시 주요 명소와 가야문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이 들어서고 지역기업을 대외에 알리기 위한 비즈니스센터 및 가야테마파크 체험관도 열릴 예정이다.
‘전통 공연 한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가야설화 인혁극과 가야금 공연이 실시된다.
특히 가야테마파크의 대표 콘텐츠 뮤지컬 ’미라클러브‘ 상영이 기대를 모은다. 미라클 러브는 가락국의 시조인 수로왕과 허왕후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전통 馬 문화관’에서는 이색적인 말들을 볼 수 있다. 그 중 최고의 볼거리는 ‘세계 희귀 말 전시’로 체고 1m 이하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호스’ 등 세계의 희귀 말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은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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