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공공도서관 정책 활성화 부문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도서관계가 직면한 현장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을 협의해 성숙된 도서관 문화의 발전을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24일부터 26일까지 ‘혁신과 융합의 시대, 도서관이 새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서관정책 활성화 부문 시상은 시․도교육청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치하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14개 공공도서관이 전국 1006개 공공도서관 중 사서 1인당 봉사대상 인구수와 지역주민 1인당 대출권수가 많은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용권 건강생활과장은 “부산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서와 문화행사, 평생학습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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