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동영상 삭제·생방송 중단 조치, 어떤 가이드 위반인지 통지해야”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정용기 의원은 29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1인 미디어에 대한 구글코리아의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정용기 의원은 지난 16일 고성국TV가 구글코리아로부터 동영상 삭제와 생방송 중단 조치를 당한 사태와 관련해 고성국TV(고성국), 뉴스타운TV(주성진), 신의한수(신혜식) 등 파워유투버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고성국TV 중단 사태와 관련,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출석하도록 여당의 협조를 끌어내고 존 리 대표에게 구글코리아의 1인 미디어 정책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정 의원은 “빛의 속도로 경쟁하는 시대에 90일 방송중단은 방송을 접으라는 셈”이라며 “구글코리아는 제재 시행 시 첫째 어떤 가이드 위반인지 사전통지를 하고, 둘째 제재 시행 전 소명기회를 주고, 셋째 제재기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며 1인 미디어에 대한 구글코리아의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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