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시민과 격의 없는 소통 시도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장이 맥주를 함께 마시며 군포의 미래를 같이 고민할 시민을 찾는다.
군포시는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한대희와 함께하는 HOF DAY(맥주 마시는 날)’를 진행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장이 직접 지역 상가에서 시민과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 군포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렬로 행사 3일전까지 각 20명 이내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선착순)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활성화, 청년문제 해결, 아동·여성 대책, 대야미권 발전방안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시민과 대화를 나누며 군포의 희망을 찾으려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협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대희와 함께하는 HOF DAY’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정에 대한 관심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시민은 누구든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될 시민은 소정의 금액(1만원 이상)을 준비해 가야 한다. 군포시장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행사 비용을 동등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