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1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 거주 가능
반도건설 “신당 파인힐 하나ᆞ유보라” 현장 전경사진
서울 도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데다가 입지 여건이 뛰어나 공급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단지다. 게다가 이 단지는 안정적인 거주여건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임차인 모집이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0년간 이상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90~95% 수준인데다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70~85%까지 임대료가 저렴하다. 각종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임대료가 주변 시세에 비해서 저렴하게 책정돼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홍보관을 찾아주셨다”며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주로 방문해 특별공급에 대해 문의를 하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신당역 인근에 있는 ‘청계천 두산위브 더 제니스’ 오피스텔 전용 46㎡의 월임대료도 135만 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는 반면,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아파트임에도 전용 24㎡A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 62~69만원 선, 전용 30㎡A의 임대료가 보증금 4000만원에 월 65~72만원 선, 전용 59㎡는 월임대료가 82만~92만원 선으로, 주변에 있는 단지들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다.
명품 소형면적을 갖춘 대단지로 조성돼 1~2인 가구인 청년층과 신혼부부 수요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직장 가까이로 나와서 살고 싶어서 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혼자 살기에 딱 좋은 사이즈로 나온데다가 주변 시세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게 나와서 이번에 청약을 넣어볼까 합니다. 게다가 단지 내에 휘트니스,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고 하니 여기 살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일산 거주 김모씨 /35세)
주택형 내부도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3룸 형태다. 전용 24㎡A는 원룸형 구조로 이뤄졌고, 24㎡B와 24㎡C는 1.5룸형으로 인근 대학가나 사회초년생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전용 30~32㎡는 2룸형 구조이며, 전용 59㎡는 3룸 구조로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지 내 휘트니스와 GX룸 등이 조성되고, 무인택배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또, 지하주차장이 갖춰짐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어린이놀이터, 소공원, 입주민운동시설,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약 7600㎡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단지 내 조성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도 매우 높을 전망이다.
고은후 anare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