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새만금 재생 에너지 사업 ‘비판’
홍 전 대표는 10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때 저는 새만금을 마지막 남은 대한민국의 산업부지로 보고 홍콩식 개발을 하여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 인구가 180만 밖에 되지 않아 도세가 약하니 새만금을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고 첨단 산업과 한국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면 전북이 호남 발전의 중심지로 우뚝 설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하지만 문재인 정권은 새만금에 실패한 원전 정책을 만회하기 위해 태양광 단지를 만든다고 합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가 실패한 정책을 호도하기 위해 또 다른 무리한 정책을 추진 한다면 그 해악은 고스란히 국민들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고 경고했다.
홍 전 대표는 “더구나 태양광 패널은 20년후가 되면 폐 패널이 되어 처리하기 어려운 악성 공해 덩어리가 된다고 합니다”며 설명했다.
이어 “그 문제에 대한 아무런 대비책 없이 대규모 태양광 시설을 도입한다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국가 운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고 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