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전면적인 개혁과 대시민서비스 혁신 위해 기관별 경영쇄신 추진 당부
민선7기 신임 4개 공기업 기관장 임명장 수여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6일 신임 4개 공기업 기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기관장들은 부산도시공사 사장 김종원, 부산관광공사 사장 정희준,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추연길,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배광효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7일 전면적인 인적쇄신(안) 발표 이후, 두 달여 동안 진행해온 기관별 임용절차와 시의회 인사검증(10.23.~10.29.)을 통해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임 기관장들에게 “민선7기 최초의 공기업 기관장으로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적합한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전면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여 성과중심의 책임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전력투구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민선7기 부산시는 공공기관장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임기 ‘2+1책임제’ 등 책임경영 및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기관별 성과를 평가해 성과를 내는 기관장에 대해서만 임기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임 기관장들이 기관별 맞춤형 경영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민선7기 시정철학 구현 및 미래가치 공유를 위한 공공기관 경영쇄신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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