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현안공유 위한 경남수협장협의회 간담회 개최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주재 도내 18개 지역수협장 간담회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상남도가 민선7기 함께 만드는 경남 실현에 한발 짝 다가가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소통강화에 힘쓰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6일 수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강덕출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도내 18개 지역수협장(경상남도수협장 협의회장 김창영)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남도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어촌 정주 및 해양레저‧관광 기반조성 ▲체계적인 해양환경 관리와 청정해양 조성 ▲수산식품 수출증대와 고부가가치화 ▲경쟁력 있는 미래 수산업 육성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 ▲어업재해 대응 인프라 및 경영안정망 구축 등 6개 분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경상남도 해양수산분야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1,397억 41백만 원 보다 31.2% 증가한 1,833억 5,600만 원을 반영했다.
또 해양수산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과 당면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어촌뉴딜300사업, 경남 해양수산발전 계획 수립 용역 추진, 부산항 신항 대형항만 구축, 부산항 신항 LNG 벙커링 기반 구축 등 6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수협장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도내 18개 협의회장들은 자원고갈을 해소하기 위한 자원조성사업 확대, 도서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객선 기항지 조성, 해군 사령부와 협의를 통한 군항 수역 내 종자 방류 사업시행, 지방어항의 태풍 피항지 개발, 우수패류품종 개발 보급, 어촌뉴딜300사업 유치 등 현안에 대해 경상남도가 적극 노력 해달라고 의견을 냈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 수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열어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서 함께 추진하는 해양수산정책을 펼쳐 살기 좋은 명품 어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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