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고방은 한방기반의 지역 우수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이 만든 한방 공동브랜드다.
‘동의고방 슈퍼푸드’ 품질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이다. 대구·경북지역 한방기반 우수제품 품질인증을 통해 한방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자 201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18개 제품을 포함, 현재까지 59개 제품이 ‘동의고방 슈퍼푸드’로 인증받았다.
(사진=경북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초록들의 매실, 도라지, 오미자, 복분자 발효액을 첨가한 반찬류와 김치양념장 등 14개의 식품 ▲㈜이슬나라의 한방기반 항비만 소재를 첨가한 치킨, 떡볶이양념소스 2종 ▲이전한방연구회의 독소제거와 당뇨개선에 좋은 한약재로 만들어진 제품 2종 등 제품이 인증받았다.
황의욱 원장은 “현재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은 유럽기술교류회 개최,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인증제품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한방제품을 발굴, 홍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백동현 의료산업과장은 “시에서도 동의고방 슈퍼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약령시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해 갈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인증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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