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지난 8일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석차 포항을 방문한 스투프니츠키 보리스 연해주 상공회의소 회장과 폴레타예바 이리나 캄차트카주 상공회의소 부회장 일행을 접견, 양도시간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상담에서 스투프니츠키 보리스 연해주 상의회장은 포항은 북방경제의 중심도시로 향후 지속적인 경제교류를 희망했으며, 내년 5월 연해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해 러시아 전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태평양 관광포럼’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열리는 제2차 한-러 포럼에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폴레타예바 이리나 캄차트카주 상의부회장은 캄차트카주는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서 앞으로 포항상의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양 상의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포항상의 김재동 회장은 “지난 9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동방경제포럼에 참여했으며 이번 포럼에서 경북도와 연해주,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톡 지방정부 간의 자매결연이 체결돼 민간교류를 통한 경제 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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