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용문여성의소대장과 아들 김영우 소방사, 나란히 표창 수상 ‘눈길’
양평소방서 직원들이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매년 11월 9일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소방의 날’로 법정기념일이다. 11월 9일은 119구조대를 상징한다.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가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경현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김재선, 임영애 남?녀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 소방가족과 이영주 경기도의회 도의원, 노용삼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그 동안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이날 화재예방과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유공자 등 78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교육지원청장, 양평군의회의장, 소방서장, 경찰서장 표창 등 영예로운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용문여성의용소방대 박희자 대장과 박 대장의 아들 김영우 소방사가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나란히 수상 해 두 모자의 소방에 대한 남다른 공을 인정받았다.
조경현 서장은 기념사에서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에 대한 사랑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고, 안전한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장관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나란히 수상한 모녀 소방 가족. (사진 왼쪽부터) 아들 김영우 소방사, 조경현 서장, 용문여성의용소방대 박희자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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