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교류… ‘동해안 풋볼벨트’ 시동”
지난달 열린 대구‧경북 상생협력 상품개발 팸투어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진 성과인 것. 공사는 당시 방한한 중국 중프문화교류협회와 지역 여행사인 인터코리아팔공신휴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펼쳤다. 이로써 공사는 지역관광 성장기반 마련의 신규콘텐츠인 동해안 풋볼벨트를 추진하게됐다.
(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이번에 방한한 유소년이 속해 있는 산둥루넝타이산축구학교는 1999년에 설립한 9년제 의무교육의 전일제기숙학교이다. 학생수가 1300명으로 축구장만 29곳(천연잔디 19, 인조잔디 10)이 있다. 지난해 국가축구산둥루넝체육 훈련기지로 선정된 중국 축구단일훈련 축구학교이다.
공사는 이들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중국청소년축구단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북지역 방문할 것으로 보여 축구를 통한 한·중우호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수업을 병행하며, 축구교류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축구명문인 경주입실초등학교와 포항제철중‧고등학교를 견학한다.
축구학교 관계자 쉬진펑은 “경주와 포항의 축구 인프라는 중국유소년 축구훈련에 최적지이다”라며, “이번 교류가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특히 충효사상과 예의범절이 뛰어난 경북으로 교사연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의 훌륭한 축구 인프라를 이용해 중국유소년 축구교류뿐만 아니라 교사연수, 특수목적 등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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