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과 새로 입양한 고양이 카구. 출처 =김용국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JBJ 김용국이 열애설과 고양이 유기 의혹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0일 김용국 소속사 춘 엔터테인먼트는 김용국과 소나무 나현의 열애설과 김용국의 고양이 유기 의혹에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김용국의 고양이 르시는 본사 사무실에서 보호하고 있다. 김용국은 이러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용국은 6월께 또다른 고양이 카구를 입양했고 먼저 키우던 톨비, 르시와 숙소에 합사했다. 그러나 르시가 카구와 함께 지내는 것에 적응을 못했고 다른 반려묘에게도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김용국은 르시를 다른 사람에게 입양 보냈으나 이후 입양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지난 9월 25일 르시가 보호자에게서 이탈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김용국은 이 사실을 소속사에 알렸고 소속사 측은 르시를 데려와 보호하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용국의 SNS에서 반려묘 르시가 보이지 않고 한 네티즌이 르시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진을 올리며 고양이를 유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됐다.
또한 소속사 측은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도 일축했다. 김용국과 소나무 나현은 연인사이가 아니라 친구 사이라는 것. 온라인에서 포착된 사진은 가까운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에서 찍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