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6·25참전국가유공자와 대전한빛고등학교 학생 60여 명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주관한 턴투워드 부산 전적지 순례’에 참여했다.
이번 순례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장병들들을 추모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6.25전쟁의 교훈을 전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11일에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한 뒤 턴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행사 참석해 유엔군 전몰장병의 희생을 기렸다.
12일에는 거제도포로수용소를 방문해 6.25참전유공자와 학생들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포로수용소 전시관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참전유공자의 경험담을 들으며 6.25전쟁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전적지 순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을 다하신 6.25참전유공자분들께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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