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김정섭 기자 =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총괄 주관하는 ‘2018년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가 오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4회를 맞는 R-BIZ 챌린지는 지난 3년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돼 오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리는 정부 주도 로봇경진 대회다.
3개 부문 6개 대회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통령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구시장상 등 모두 47점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취업 연계 특전, 해외 로봇대회 참가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연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총 500여 팀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15일부터 진행되는 본선에는 최종 270여 팀 680여 명이 참가한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호주에서도 60여 명이 참가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가 첨단과학 도시 대구에서 열리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국내 기업에는 로봇제품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에게는 국내 로봇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함께 로봇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및 해외에서 선수 및 동반자 등 1000여 명이 지역을 찾는 경제효과 외에도 로봇산업 메카 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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