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9~23일 김장 재료·식품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구·군, 대구지방식약청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가공품, 김치류·절임배추 등 생산업체 98곳에 대해 시설·설비 기준 적합성, 원료 보관·관리 상태, 위생 상태 및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 부적합 원료 사용 등을 집중 점검한다.
김연신 식품관리과장은 “올해는 선별단속이 아닌 전수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조치하고, 적발 업소를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생산업체 51곳을 점검해 위반업소 4곳을 적발,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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