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팀, 삼촌이 조카에게 들려주는 대학생활의 팁...별다른 영상제작소 팀, 과탑의 쪽지라는 아이템 출품
경상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의 ‘GNU 창의동아리’가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18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연합 교육콘텐츠대회(BIFEC)’에서 대상과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아이디어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기초교육원(원장 양재경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교수학습지원센터의 ‘GNU 창의동아리’가 지난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18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연합 교육콘텐츠대회(BIFEC)’에서 대상과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가로등 팀’(김동륭, 올리모브아짐존, 지동춘, 이영일, 최현, 김두환, 전정민, 정아람, 박진영)의 ‘학식일기’는 대학생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팁과 노하우 등을 삼촌의 입장에서 조카에게 알려주는 내용의 영상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디어상을 받은 ‘별다른 영상제작소 팀’(김주혜, 김민지, 김민진, 김지현, 남기선, 신희경, 이경욱, 하순낭)의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비한 과탑사전(알쓸신탑)’은 과탑의 쪽지라는 아이템으로 공부에 대한 팁을 얻는 영상을 출품해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CTL) 간 연계협력을 통해 자원을 공유해 공동 UCC 공모전 및 학생대상 저작권, 동영상 편집 워크숍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의 질 향상과 대회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권 대학생들은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담은 5분 내외의 UCC를 제작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관계자는 “3차 연도인 2019년에는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참가하도록 확대하고, 4~5차 연도인 2020~2021년에는 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대학생도 참가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경상대학교의 창의동아리 지원을 통해 대상 및 아이디어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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