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전 과정에 보육 아동 참여케 해 과학 학습 병행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17일 ‘25000℃ 릴레이봉사 시즌3 ’온기 곱하고(GO)’의 세 번째 시리즈로 ‘방한용품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본점과 창원영업본부 소속 임직원 22명은 아동 보육시설 인애의 집(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을 방문해 난로를 선물했다.
직접 만들어 선물한 손난로는 모두 200개로 보육 아동들이 제작 전 과정에 참여케 해 과학 학습을 겸하게 했다.
석동지점 김삼주 대리는 “아세트산나트륨과 물 그리고 색소를 일정 비율로 녹인 뒤 지퍼백에 담아 손난로를 만드는 동안 화상과 화재 등 만일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했다. 미리 공부하고 설명해준 과냉각과 응고열 등 과학 원리를 아이들이 이해하고 기억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애의 집 보육 아동은 “언니·오빠·이모·삼촌들과 함께 신기한 과학놀이도 하고 따뜻한 손난로도 받아 재미있었다. 지금까지 받은 것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부영업본부와 울산영업본부의 임직원 14명과 12명은 각각 진주기독육아원과 울산양육원을 찾아 김밥 만들기로 점심을 함께하고 겨울 맞이 대청소를 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3일부터 25000℃ 릴레이봉사 시즌3 ‘온기 곱하고(GO)’를 시작해 복지시설 창문과 방문 틈 사이에 단열 용품을 붙여주는 ‘동절기 대비 활동’과 입동(立冬)이 지나도록 농작물을 미처 수확하지 못한 농가의 일손을 거드는 ‘동절기 농작물 한파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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