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16~20일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외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사랑의 땔감은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한 산림바이오매스산물 수집단에서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 일부를 수집해 준비해둔 것이다.
수집된 땔감은 총 68여t으로 지역내 45가구에 전달됐다. 이는 가구당 1.5t에 달하는 양이다.
군에 따르면 산림부산물 수집은 산불인화물 제거에 따른 산불예방, 산림경관저해요소 제거, 병해충 예방, 난방비 절약, 공공산림가꾸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국준 산림경영계장은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이웃들에겐 온정의 손길과 함께, 지역내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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