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17개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쾌거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광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아동정책 이행 향상 및 아동복지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2017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 4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아동정책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8개 시·도 및 2개 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중 광주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16년과 2017년에도 아동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포상금 1000만원을 올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자립지원 자산마련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12월12일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아동이 보다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돌봄을 통해 아동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