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비켜라 운명아’ 캡쳐
28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 18회에서 박윤재는 강태성 사무실을 찾아갔다.
다짜고짜 진예솔(정진아)와의 연락을 부탁하는 박윤재에 강태성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강태성은 “스토커 같은 놈한테 연락처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박윤재는 진예솔만 찾으며 물러나지 않았다.
이에 강태성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의 상황이 뭔지 알고 있나. 지금까지 프로젝트들이 취소되고 있어. 난 자나깨나 재정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고작 여자 꽁무니를 따라다니는 너 같은 놈을 후계권에 올려놓은 할아버지가 원망스러워. 당장 고향으로 돌아가. 그리고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라고 경고했다.
박윤재는 “몰랐어요. 나 그냥 네가 잘 하고 있겠거니 생각했어. 넌 똑똑하니까 나보다 배운 것도 많고 능력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강태성은 “이게 마지막 기회야. 도랑물에 사는 물고기가 1급수에 와서 물 흐리는 거 두 번 다시 못 봐줘”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