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의 근대골목과 향촌문화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등을 찾은 관광객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구청에 따르면 골목투어가 처음 시작된 2008년부터 287명에서 매년 두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했으며 2012년 근대골목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면서 6만명을 돌파 후 2015년 100만명, 2017년 200만명, 올해는 한달 앞당겨 200만명을 넘겼다.
특히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된 근대골목을 비롯해 김광석길, 대구 근대로 야행 등과 더불어 여행사 연계 팸투어 코스, TV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런 대단한 성과가 나온 것은 중구의 기획력과 관광자원의 꾸준한 관리 덕분”이라며 “근대골목에 대한 지금까지의 성과와 성공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달서구 ‘생명숲100세 힐링센터’ 문열어
(사진 =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는 오는 30일 오전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내 평생학습실에서 지역 어르신 및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달서구는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및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별관 1층 내 100㎡ 규모의 교육실과 요리실로 리모델링했다.
앞으로 센터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운동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육, 홈케어교육,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웃과 단절된 남성 독거노인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7200만원 상당 난방비 지원
(사진 =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난방비 및 난방용품 7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은 지역 내 저소득층 350세대에게 세대당 10만원이 개별 계좌에 지원됐으며 난방용품인 이불 866채는 다음달 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겨울철마다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저소득 주민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대구시민들의 나눔과 이웃사랑으로 올 겨울에도 추위를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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