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하게 반지를 전해주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이 제품은 일반적인 반지 케이스와 달리 명함집과 비슷한 직사각형이다. 와이셔츠 포켓이나 바지 뒷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만한 크기를 자랑한다. 압권은 케이스를 열었을 때다. 팝업북처럼 촘촘히 꽃이 피어나는 동시에 반지가 나타난다. 섬세한 꽃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지금까지의 반지 케이스와 전혀 다르게 생겨 서프라이즈용 선물로 그만이다. 가격은 1만 3000엔(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magnet-net.co.jp/ringcase
굴려서 사용하는 귀여운 롤러 타입의 자가 등장했다. 흔히 측정하기 어려운 곡선도 간단하게 잴 수 있다. 한 바퀴 돌 때마다 딸깍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를 세어 길이를 계산하면 된다. 곡선을 비롯해 옷을 재단하는 등 세밀한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유용해 보인다. 크기가 매우 작아 어디든지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녹이 잘 슬지 않으며, 쉽게 휘거나 찌그러지지 않는다. 크기는 10㎝, 20㎝ 두 가지. 가격은 22달러(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theawesomer.com/rollbe-click-ruler/501295
여유로운 티타임 시간. 컵 가장자리에 귀여운 새가 앉아 있다면 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새 모양 슈가’는 이름 그대로 깜찍한 새의 모습을 본뜬 설탕이다. 새 엉덩이 밑에 위치한 홈을 컵 가장자리에 끼우면 마치 새가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 손님 접대에 사용하면 단박에 시선이 집중될 듯. 앙증맞은 새 모양의 설탕이 티타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100% 설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문조, 잉꼬, 휘파람새 등 4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864엔(약 8600원). ★관련사이트: vvstore.jp/i/vv_000000000161870/
치즈 전용 도마다. 거대한 각도기처럼 보이는 외관이 재미있다. 카망베르, 고다, 체다 등 치즈는 종류에 따라 자르는 방법이 다른데, 이 도마 하나면 어떤 치즈도 정확하게 자를 수 있다. 치즈를 자르는 거의 모든 방법이 도마에 새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연말 모임에서 술안주 준비가 훨씬 쉬워질 것 같다. 재질은 내구성이 뛰어난 대나무로 제작했으며, 항균 효과도 탁월하다. 상자 포장이라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20달러(약 2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1LZGZM32
스마트기기가 일상화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충전 케이블이다. 이 제품은 스타일리시한 팔찌로 보이지만, 실은 충전 케이블이다. 평소 팔찌로 착용하다가 필요할 때 케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방탄섬유로 만들어 튼튼한 데다 방수기능이 더해져 손 씻을 때 굳이 빼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다른 팔찌형 충전 케이블에 비해 디자인이 우수하다. 색상은 블랙, 브라운 등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선주문 가격은 8달러(약 9000원). ★관련사이트: kck.st/2OkCXxh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