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전국경진대회서, 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 받아
[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최근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구축 전국경진대회에서 전국 224개 시군구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7,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평가는 사업의 전국적인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시·군·구를 대상으로 성과창출 분야, 기반조성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담양군이 참가한 기반조성 분야의 경우 군과 대전시 대덕구, 세종시, 남양주시 등 4개 자치단체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담양군은 우수사례 선정지역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민선 6기부터 담양식 농촌형 마을자치 실현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제정된 ‘담양군 주민자치활성화 조례’ 등 실질적인 풀뿌리 지방자치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상향식 주민자치 시스템 구축과 마을자치회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학습장,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