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협의회 송년회, 5일 지평 미사랑 한우식당서 개최
양평군이장협의회 김효성 협의회장이 지역 치안에 힘을 쏟고 있는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 정하성 연합대장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효성)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치안과 범죄예방에 힘을 쏟고 있는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정하성)에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이장협의회는 5일 지평면 옥현리 소재 미사랑 한우식당 주차장에서 주야간 순찰을 비롯해 학생 및 부녀자, 노약자 수송, 주요 행사 질서유지 등에 힘을 쏟고 있는 자율방범대에 격려물품( 라면 120박스, 시가 350만원)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평군이장협의회 송년회에 앞서 진행된 이날 격려품 전달은 협의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격려품 전달 후 미사랑 한우식당에서 개최된 이장협의회 송년회에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이정우 군의장, 읍면장, 농축협조합장 및 지점장, 14개 민간자율기동방범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 주민과 행정기관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수고에 찬사를 보냈다.
김효성 협의회장은 위문품 전달식에서 “지역의 치안을 위해 마을 곳곳을 누비며 고생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야식용 라면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하고, 송년회에서는 “앞으로도 우리 협의회가 행정과 주민간의 중간 메신저 역할을 해서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하성 연합대장은 “지역의 치안을 위해 봉사한 것뿐인데 이장협의회에서 격려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날 송년회에 참석한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군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지평농협 이종문 조합장, 김승호 양평읍장, 조근수 지평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수고한 협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격려했다.
양평군이장협의회는 12개 읍면 271개리 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청소 봉사활동과 장학금 전달, 교육발전기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격려품 전달 등으로 양평군 발전에 기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서 있다.
한편, 김효성 이장협의회장은 1997년부터 20여년간 옥현3리 이장과 면 협의회장을 맡았으며, 2016년 군 협의회장에 당선됐다. 김 회장은 곡수초, 지평중, 고를 졸업했고, 지평면주민자치센터 위원장, 지평탄약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지평면체육회 부회장,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경기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지평농협 이사와 미사랑정보화마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옥현3리 마을회관의 미사랑한우암소직판장 책임 운영으로 고향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김 회장은 국가정보화 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군이장협의회 김효성 협의회장이 송년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는 이정우 군의장.
인사말을 하는 정병국 국회의원.
인사말을 하는 이종문 지평농협 조합장.
김승호 양평읍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근수 지평면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년회장에 들어서는 정동균 군수를 이종문 지평농협 조합장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건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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