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1일부터 1박 2일간 울산·대전 등지서 고등학생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학년도 미래에너지교육 학생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고등학생들이 미래의 에너지사회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에너지와 관련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기 위해 실시된다.
이날 캠프는 전문가 특강, 에너지 관련 기관 탐방, 미래에너지 관련 조별 토론 및 보고서 작성, 종합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현구 센터장이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캠프 참가자들은 미래에너지 골든벨 퀴즈에 참가하고, 토의·토론 시간을 갖는다.
또 새울원자력발전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의 원자력과와 양자공학과 등 에너지 관련 기관을 탐방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미래에너지교육 학교장 연수, 중등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미래에너지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와 캠프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 연수는 캠프 참가자에게 미래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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