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심재철 의원실 제공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8분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건립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근로자 세 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 명은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으로 연세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두 명은 손바닥 열상 등으로 여의도 성모병원과 중앙대 병원에 각각 이송됐다.
신고는 사고 발생 직후 접수됐으며, 2시45분 영등포소방서에서 소방관 33명이 소방차 5대와 구급차 2대와 함께 출동했다. 부상당한 이들은 2시55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장에서 상황은 종료됐다.
해당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산소주입기 배관이 파열돼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목격한 한 국회 관계자는 “무너진 듯 쿵 소리가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