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18년 전남도 농산물 유통·농식품 업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농산물 직거래 실적을 비롯해 판촉과 유통, 농식품산업 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와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전국단위 공모 선정 등 총 5개 분야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과 수도권 직거래장터 추진 및 친환경쌀 납품,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선정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통해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이 16년 연속 브랜드쌀에 대상을 받는 등 16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대도시 6개 지자체에 친환경쌀 학교급식을 공급하고 고양농협유통센터 등 수도권 직거래 장터 추진해 판로를 확대해 오고 있다.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하는 등 앞서가는 마케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농식품산업 인프라 구축과 전통식품 산업화 등 공모사업 9곳 선정,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 정부 국정과제 공모사업인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 선정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산물 유통 가공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해남 농업인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와 주민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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