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사랑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0일 포항 지역민을 위한 기금 25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지난 지진 당시 재난 극복 기여 공헌으로 수상한 행정안전부 ‘사회적 가치’ 부문 기관 표창 상금 전액을 포함한 금액이다.
공단 관계자는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공단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수차례 사랑의 기부금 전달을 했으며 각종 봉사활동, 어린이재단 후원,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 단체 헌혈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흥식 이사장은 “직원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시민 행복 동반자가 돼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자발적 모금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 덕업관어린이수영장, 유치원생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 확대 운영
덕업관어린이수영장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덕업관어린이수영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음달 7일부터 2월 22일까지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영실기(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수영장은 포항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포항소재 유치원을 대상으로 1일 1시간씩 5일 과정으로 오전·오후 하루 2회씩 각 2개 반을 편성해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기존의 초등학생 대상의 생존수영교실을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수업시간은 오전반 10시30분~11시30분, 오후반 오후 1시30분~2시30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별로 접수를 받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업진행은 생존수영 전문강사들이 1개 반씩 전담해 어린이들의 수상안전교육 및 재난사고시 대처요령 등 안전에 관한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내용을 유치원생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영장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하던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을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안전의식 함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유치원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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