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7일 임당역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장 및 시의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역 건강증진테마존 개장식을 가졌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경산시 정평역(정신건강증진), 임당역(심뇌혈관예방), 영남대역(금연·절주) 지하철 3개 역사에 건강을 주제로 지난 7월 경산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어 피아노계단과 건강체크존, 건강홍보 스토리보드를 설치했다.
건강피아노 계단은 총 15개의 계단과 심뇌질환예방 등 건강에 대한 홍보로 조성됐으며 이용시민들이 계단을 밞으면 피아노 건반소리가 나면서 LED 조명이 켜지도록 설계됐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를 위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산시 노인복지통계 개발…지자체 최초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발·생산한 ‘경산시 여성통계’를 이어 올해는 경북도 지자체 최초로 ‘경산시 노인복지통계’를 개발했다.
이번 노인복지통계는 경제활동, 복지, 독거노인 등 8개 분야 9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해 작성된 저비용·고효율의 통계과 경산시 노인 현황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 맞춤형 통계치다.
노인복지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지역 내 노인인구는 3만8370명으로 전체 인구(25만9485명) 대비 14.8%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건강·여가분야에서는 만성질환 중 연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1만5340명(46.8%)의 ‘치주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암으로는 위암‘(449명, 32.2%)이 연간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경산시 노인복지통계‘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한 경산시의 노인 관련 정책 수립 및 고령화 대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해 개발된 지역 맞춤형 통계 ’여성통계‘를 이어 ’경산시 노인복지통계‘는 앞으로 노인세대를 위한 현실성 있는 노후 대책 근거 마련은 물론 효과적인 노인관련 정책을 수립 추진하는데 다방면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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