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1일 “2019년은 우리 하남시가 시로 승격한 지 30주년 되는 해로 미래 설계가 완성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날 미리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서른 살이 된 하남시가 이제 비로소 시민이 행복한 빛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교산 신도시 건설로 하남시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마련되고, 중단되거나 보류되었던 하남시 곳곳의 개발사업이 제 궤도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민참여 시정을 위한 플랫폼이 만들어져, 시민들이 더 많이, 더 깊게 하남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도 제 궤도에 올려서 다 함께 더 잘 사는 하남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사회와 경제의 모든 부분에 심각한 양극화가 자리하고 있다. 신도시 건설로 집터와 일터가 없어지는 많은 분들이 가슴 아파하고 계신다”며 “2019년 모든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늘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빛나는 하남을 ‘모두 함께’ 만들고 싶다”며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고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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