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배윤영 기자 = 제23대 담양 부군수에 고병주(58) 전 전남도 자치행정국 세정과장이 취임했다.
담양 출신인 고 부군수는 지난 1987년 국가직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정보통신부, 환경부, 통일부 등에 근무했으며, 2005년 전남도공무원교육원과 건설방재국, 종합민원실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2014년 서기관 승진, 행정자치부로 전출돼 국무조정실 행정활성화 지원팀장을 역임하고 전남도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과 자치행정국 세정과장을 역임했다.
고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수님의 군정철학을 잘 받들어 조직의 화합은 물론 전남도와 중앙의 협력체계를 확고히 다져 담양이 소득 4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로 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올해는 자치와 혁신을 통해 주민자치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한 뒤 “우리 군이 지향하는 군정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 부군수는 전남대 국문학과,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류은희 여사와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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