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치맥페스티벌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축제의 문화관광자원화 및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생산성 있는 축제로 육성시키고자 1995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문체부에서 지난해 열린 지역축제 중 특별·광역시·도에서 추천 받은 축제의 지난해 실적, 올해 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육성등급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유망축제로 승격됐다.
대구시는 문체부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적극 지원받는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7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의 전통성 강화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념 콘텐츠 발굴 및 축제환경 개선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 하겠다”면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지역 특색을 갖춘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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