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산업 발전·일자리 창출… 7일부터 희망업체 모집
지역 영세 공예업체의 재정·인력난 해소와 공예분야 졸업자 등 미취업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다.
6일 도에 따르면 희망 공예업체는 7~18일, 인턴사원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도내 영세 공예업체와 인턴 사원을 선정‧매칭해 7개월간 월 급여(2019년 최저임금 기준, 1745원)의 70%(1221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한 공예업체 중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가 우선이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자 중 공예 관련 학과 졸업자,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20시간 이상)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인턴사원은 업무연계성 확보 및 기술력 습득의 기회 보장을 위해 동일업체에 최대 2년간 근무할 수 있다. 근무분야는 간접지원업무가 아닌 공예품 직접 생산 분야로 한정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경북도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고, 인턴사원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 희망업체를 지정해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 한만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채용된 인턴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기술 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지역 영세 공예업체에는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과 전통 공예의 맥을 전승할 수 있는 기회를, 인턴사원에게는 인턴생활에서 습득한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취업 및 창업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2009년 첫 시행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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