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파괴방수차 시연회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8일 무인파괴방수차의 도입을 앞두고 서부소방서 차고 앞에서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한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의 진입이 불가능한 특수구조물 등에 원격으로 노즐끝단에 위치한 스테인레스 강철소재의 파괴기를 조작해 건물외벽을 파괴해 소화용수와 소화약제를 방수하는 첨단 소방장비다.
무인파괴방수차는 화재진압현장에서 분당 4500ℓ의 물을 분사할 수 있고 80m 이내 거리에서 무선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어 소방대원의 안정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는 서울, 부산, 울산, 세종, 경기, 경북, 전남, 제주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도입한 상태이며 대전시는 대덕소방서와 서부소방서에 각 1대씩 총 2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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