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쁜형사’ 캡쳐
8일 방송된 MBC ‘나쁜형사’에서 17~18회에서 배윤경은 김건우(장형민)에게 납치돼 이설(은선재)와 함께 묶이는 신세가 됐다.
김건우는 배윤경에게 이설이 ‘배여울’임을 알리며 “못 믿겠지? 우태석이 얘기 안 해줬어?”라고 말했다.
이설의 달라진 얼굴에 대해 김건우는 “얼굴은 사고가 나서 재건 수술을 했고. 모두들 내가 배여울을 죽였다고 하는데 난 죽인 적이 없어. 배여울은 지 엄마가 죽는 걸 뻔히 알면서도 지 혼자 살겠다고 엉금엉금 기어나왔어. 이쪽은 우태석의 친동생. 너랑 나랑 공범인지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권수아 살인의 또 다른 목격자”라고 말했다.
김건우가 바깥 동태를 살피는 사이 배윤경은 “나 기억 안 나요? 살아있었구나”라고 말했다.
이설은 “우리 아는 사이였나? 친구 뭐 그런 거? 일단 나가요”라며 묶인 줄을 끊었다.
두 사람은 도피 중 배윤희에게 “내가 권수아 찔렀어?”라고 물었다.
이설은 “장형민이 여울이 손을 억지로 잡고 찔렀어요”라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