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하나뿐인 내편’ 캡쳐
12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67~68회에서 유이는 기침을 하는 최수종(강수일)을 찾아갔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이장우는 집에 돌아온 유이 앞에 나타나 “지금 어디 갔다오는거냐”고 물었다.
유이는 박상원(왕진국)의 말을 떠올리며 “본부장님 미안해요. 지금은 얘기 못 해요. 나중에”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이장우는 “지금은 말 못 한다고. 그럼 언제 얘기할건데요. 지금 대답해요. 누구 만나고 왔어요”라고 물었다.
유이는 속상한듯 “본부장님 지금 무슨 생각하는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지금 도란 씨가 이상한 생각하게 만들잖아요. 나 이상한 생각 안 하게 의심 안 하게 누구 만나고 왔는지 얘기해줘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유이는 “나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 돼요?”라고 한 번 더 부탁했다.
이장우는 “우리 부부 맞아요? 부부끼리 이러면 안 되잖아요. 부부끼리 의심하면 안 되잖아요. 나 도란 씨랑 결혼한거 후회하지 않게 해줘요”라며 홀로 차를 타고 가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