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컵 2019 동계클럽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축구공원 경기장을 찾아 참가선수, 지도자, 가족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기록석, 경기장 내·외부, 부대시설 등을 둘러보며 경기 진행과 관람에 차질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주 시장은 선수들에게 “화랑의 정신이 깃든 경주에서 진취적인 기운을 받아 앞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격려하고 “무엇보다 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대회 관계자에게 부탁했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90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예선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 왕중왕부 조별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1월부터 2월말까지 축구, 야구, 태권도 143개교 3000여명이 동계훈련을 위해 경주를 찾을 예정으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클럽 선수들과 함께 동계훈련에 참가한 선수단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경기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스포츠 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동계훈련과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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