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8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9년 지식재산창출 및 창업촉진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IP스타기업’은 총 31개 기업을 모집하며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해 연간 7000만원 이내, 3년간 2억1000만원 이내에서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의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영천군 소재 ㈜에스에이치테크(대표 성소희)는 탄소발열소재 개발 전문기업으로 비영어권브랜드개발 사업을 통해 탄소발열유닛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제품이라는 네이밍으로 CABOZEN(카보젠) 신규브랜드를 확보하고 중국에 런칭을 성공했으며, 홍콩·독일 등 유럽지역 바이어와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2000만원 이내에서 지식재산 애로사항에 대해 수시로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수시 접수하며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경산시 소재 ㈜청운(대표 이승주)은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인 제품디자인개발 및 목업 지원으로 경쟁사의 통화분 제품에 대체할 신규디자인을 개발해 해외 수출이 전무한 상황에서 베트남 바이어와 활발한 교류로 첫 수출 판로 개척 예정이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1800만원 이내에서 7년 이내 창업 기업의 IP 경쟁력 및 생존력을 강화해 주는 사업으로 보유기술에 대해 지식재산 기반의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강한 특허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생존력을 제고한다.
포항시 소재 ㈜아이엠(대표 전진만)은 지난해 IP나래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특허, 브랜드 및 디자인 통합컨설팅을 통해 자사의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이마트 입점 계약 및 러시아 수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9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글로벌 IP 스타기업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서비스는 다음달 이후 수시모집할 예정이며 IP 나래 프로그램은 다음달과 오는 6월 총 2회에 걸쳐 지원기업을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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