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16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BPA 본사 1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상식 부산항운노조위원장, 박돈규 항만위원장, 박인호, 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등 유관단체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항 발전에 공헌한 1개 기관과 8명의 업․단체 직원들에게도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공사법에 의거해 2004년 1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항만공사로 2017년도에 개항 이래 처음 2천만개의 컨테이너를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처리했다.
지난해에도 2,167만여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하면서 명실 공히 우리나라 해운항만산업의 중추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항의 관리・운영 주체다.
남기찬 사장은 기념사에서 “부산항의 성장을 위해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부산항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우선 전한다”며 “2019년에는 BPA 임직원 모두가 공공성을 강화해 부산항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힘쓰고, 사회적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해 한 단계 도약하는 부산항을 만들어 모든 종사자들이 함께 행복한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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