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전략산업인 금융, 수산, 산업수학, 제조에 대한 교육 특강
2019 겨울방학 특별강연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되는 산업수학에 대한 특별강연을 이달부터 3월까지 총 4회 개최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대학교 산업수학센터(센터장 김현민)와 협력하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남권 전략 산업인 금융, 수산, 산업수학, 제조 네 분야에 대한 교육특강 시리즈 ‘미래, 수학으로 열다’를 펼친다.
첫 번째 강연으로 ‘금융 핀테크: 금융산업의 혁명’이 19일 열린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것으로 최근 모바일, SNS 등 IT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포항공대 장봉규 교수는 금융산업의 변화와 빅데이터 분석으로 파악된 알고리즘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 참여 가능하다.
이후 시리즈 강연으로 수산, 산업수학, 제조에 대한 강연도 준비된다. ▲수산: 수학으로 바다만들기– 김상일 교수(2월 16일) ▲산업수학: 4차 산업혁명에 수학은 어디에 있나요?- 김현민 교수(3월 16일) ▲제조: 헝가리안 메소드(The Hungarian Method)– 박정례 박사(3월23일) 등이다.
이번 특강 시리즈는 국립부산과학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15시부터 진행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수학과 기초과학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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