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방문, 온라인 중계, 선수 합동방송 등 활동 지속 예정
K리그 홍보대사 BJ 감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일요신문] 2018시즌 K리그 홍보대사 BJ 감스트(김인직)가 2019시즌에도 홍보대사로 팬들과 만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BJ 감스트가 홍보대사 활동을 2019시즌에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스트는 지난 2018년 K리그 홍보대사로 임명, 성공적인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명 당시엔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이 존재했지만 지난 1년간의 결과를 돌아봤을 때 그간의 홍보대사와는 차별화 된 점이 있었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그는 지난 2018시즌 K리그 경기장에 총 11회 방문했다. 인천, 창원 등 경기장을 찾아 매번 특별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경기장에 나서지 않더라도 K리그 팬들과 함께했다. ‘아프리카TV’를 통해 총 15경기 온라인 중계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구단 클럽하우스(수원 삼성) 중계, 선수(문선민, 고요한) 합동방송도 진행했다.
감스트가 제작한 K리그 관련 유튜브 콘텐츠는 총 33건으로 누적 조회수 756만 8838회를 기록했다. 아프리카TV에선 라이브 방송을 총 20회 진행, 누적 13만 7436명의 시청자가 이를 지켜봤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사회적 이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공중파 뉴스와 예능프로그램 등에 감스트의 출연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SNS·뉴미디어로의 외연 확장’을 목표로 축구와 연관성을 갖는 동시에 팬 외연 확장이 가능한 잠재력 있는 외부인사 영입을 계약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