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포항제철소 2019년 상반기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킥오프에서 엔지니어들이 앞으로 수행할 스마트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21일 포항제철소 내 설비기술센터에서 이찬기 설비부소장을 비롯해 과제 수행 엔지니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출범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포스코가 스마트 제철소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기술 경진대회에서 엔지니어들은 5개월간 포스프레임(Posframe)을 기반으로 한 과제 수행을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고 제철소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내놓는다.
포스프레임이란 데이터 수집, 분석, 제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포항제철소는 현재 총 22개의 스마트 과제를 선정했으며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수 과제를 선별해 시상한다.
이찬기 설비부소장은 “이번 스마트기술 경진대회가 엔지니어들의 스마트기술 향상과 일하는 방식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과제 수행에 집중해 스마트기술이 수익성 창출과 제철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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