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은 온통 눈이다.
눈 덮인 골짜기마다 한 폭의 동양화다. 휴일인 22일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은 가족,연인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비료포대 한 장씩 들고 높다란 언덕에 올라 야호! 외마디 소리 지르며 미끄러져 내린다.
눈 속을 구르는 어린아이들 만큼이나 엄마,아빠도 엄청 굴렀다. 몇 번이고 구르다 보니 모두 눈사람이 된 것 같아 서로의 모습을 보고 웃는다.한편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 오후부터 전국에 눈 비가 예고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기대되고 있다.
/2002.12.22(대관령 = 우태윤기자) <저작권자 (C) 2002 일요신문사 .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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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이 내리는 언덕에서 비료포대로 미끄럼을 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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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만발한 대관령 숲길 곳곳에서 "우~와" 감탄사가 메아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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