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시즌2 참가 선수들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파라다이스시티는 골프 신인 발굴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 시즌2를 제작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는 파라다이스시티가 후원하고 쿼드스포츠가 제작하는 국내 첫 여성 골퍼 서바이벌 경쟁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드라이버 비거리, 벙커샷, 쓰리 클럽, 메이크업 등 에피소드별 챌린지를 통해 승자를 가리기 위한 불꽃 경쟁을 펼친다.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브라질,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참가한 10명의 선수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인다.최종 우승자 2인에게는 KLPGA 투어 10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앞서 시즌1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 제네비브 아이린 링(24, 말레이시아)과 지에 퐁(26, 대만)은 2018년 KLPGA 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2주간의 촬영 후 올 3월 국내를 포함해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총 8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신데렐라 스토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모습을 드러낸 신데렐라 스토리는 더욱더 화려하고 커진 스케일로 눈길을 끈다. 우선 출전 국가 및 프로그램 방영 국가의 경우 지난 시즌 각 6개국에서 올해는 8개국으로 확대됐다. 또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말레이시아 TPC에서 촬영 제안을 받았다.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PGA 인증을 받은 최상의 코스에서 승기를 향한 참가 선수들의 대격돌이 기대된다. 남영우 프로 골퍼, 미셸 리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며, 글로벌 제작자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계정현 파라다이스시티 IR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장은 “화제성을 가진 신데렐라 스토리를 통해 동남아 지역에 파라다이스시티의 명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시즌2를 통해서도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고 KLPGA의 글로벌 투어로의 도약에 일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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