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양동면 주민과 ‘행복 소통’... 공정한 군정 운영 약속 / 정 군수 “새해 군정 목표는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역점”
정동균 양평군수가 23일 오전 양동면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개최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소외지역인 양동면 전역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겠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23일 양동면(면장 안재동)을 방문하여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는 양동면민이 정작 지방상수도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0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하여 ‘행복 소통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은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양동면민자치센터 3층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요찬 부의장, 이혜원, 전진선 군의원, 이종인 도의원, 백종덕 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선교 한국당 지역위원장, 담당관, 과장 등 공무원과 이장단,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매월2리 이명준 이장 등 퇴직 이장 4명, 고송1리 이주각 새마을지도자 등 퇴직 새마을지도자 2명, 쌍학1리 곽한례 부녀회장 등 퇴직 부녀회장 4명 등 10명에 대한 정동균 군수 표창 수여 후 PPT를 이용한 군정설명에 이은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균 군수는 군정설명에 앞서 “지난 6개월 동안 군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연착륙을 하고 있다”면서, “2019년 기해년 새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항해를 시작한다. 민선7기 지방정부는 양동면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늘 안재동 면장과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군수는 양평군 예산 및 인구, 양평의 경쟁력, 송파-양평고속도로 추진, 여주-양평 37호선 4차선 확장, 구도심 재생사업과 읍면별 핵심생활 인프라 구축, 에너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상수도 보급 확대, 산업단지 조성, 모두가 잘사는 경제기반 마련과 교육, 복지, 문화예술, 관광 시책 등 2019년 군정시책을 설명하고,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정설명을 하고 있는 정동균 군수.
정 군수는 군정계획 설명 후 “지난 30년 동안 양평에서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면서 “이제 저의 목표는 양평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가 연계해서 제게 주어진 유한권력을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양평군을 발전시키고, 양평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곳으로 바꿔내는 것이 저의 목표”라면서, “저의 부족함은 여러분이 채워 달라. 군수는 높은 사람이 아니라 함께 가는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소통마당에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지방상수도 확충, 동양평IC-농협하나로마트간 도로 확장, 부추축제 지원, 목욕탕과 연회장 건립, 양동면 소외 문제, 바리스타 교육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화장장 건립, 금왕1리 도로 확장, 학교운동장 개선, 농업직공무원 충원, 고송분교 인도 건설, 고송리-금왕리간 고개 선형 변경, 접도구역 민원, 석곡역 앞 구 철로 철거 요청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이 이어졌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양동면방문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접수한 건의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 여론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 소통마당’을 마친 정 군수는 양동파출소와 노인회,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군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9년 행복 소통마당 읍·면 방문 일정은 ▲양평읍(1월 10일) ▲강하면(1월 15일) ▲양동면(1월 23일) ▲지평면(1월 24일) ▲양서면(1월 30일) ▲옥천면(1월 31일) ▲단월면(2월 11일) ▲서종면(2월 12일)에 이어 ▲청운면(2월 13일) ▲강상면(2월 14일) ▲용문면(2월 25일) ▲개군면(2월 26일) 순으로 진행된다.
군정설명을 하는 정동균 군수.
정동균 군수가 퇴직 이장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재직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동균 군수가 퇴직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재직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동균 군수가 퇴직 부녀회장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재직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민원사항을 설명하는 양동 면민.
정동균 군수가 민원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종덕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이종인 도의원.
이혜원, 송요찬, 전진선 의원이 제기된 민원을 경청하고 있다.
연광흠 건설과장이 민원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민원사항을 설명하는 양동주민.
정동균 군수가 민원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안재동 양동면장이 목욕탕 건립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양동면민이 낙후지역인 양동면 발전 방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화장장 건립 등을 요청하고 있는 참석자.
농업직 공무원 증원을 요구하고 있는 양동면민.
답변을 하는 전영호 행정담당관
진랑규 이장이 도로 선형개선 등을 건의하고 있다.
양동파출소 근무자들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하는 정동균 군수.
양동면노인회를 방문한 정동균 군수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정동균 군수와 이종인 도의원.
양동면사무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정동균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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